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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AI 기반 ‘어디갈까’ 서비스 출시로 진화

by JinsoNews 2024. 9. 25.

 

[ 목차 ]

    티맵모빌리티, AI 기반 ‘어디갈까’ 서비스 출시로 진화

    티맵모빌리티는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를 발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이동 패턴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장소를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24일부터 티맵 앱에 정식 적용됩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출시를 통해 개인 맞춤형 장소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의 내비게이션 앱을 AI 에이전트로 한 단계 진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I 장소 에이전트 서비스 ‘어디갈까’의 주요 기능

    ‘어디갈까’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내 주변’ 탭으로, 사용자가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500m부터 10km까지의 거리 범위 내에서 인기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시간, 성별, 연령대 등의 필터를 적용해 원하는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발견’ 탭으로, 사용자의 이동 패턴을 학습한 AI가 맞춤형 장소를 추천해 줍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만의 이동 취향에 맞춘 새로운 장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2300만 명의 티맵 이용자가 매년 67억 건에 달하는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학습시켰으며, 이를 통해 신뢰도 높은 장소 추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자신에게 최적화된 맛집, 관광지, 숙소 등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 이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한 신뢰도 높은 추천

    티맵은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네이버 등 다른 플랫폼에서는 허위 리뷰가 문제가 되지만, 티맵은 실제로 장소를 이용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사용자가 자택 정보를 등록하고,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동네 주민이 즐겨 찾는 맛집’을 추천하는 등 로컬 중심의 장소 정보를 제공합니다. 현지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에는 ‘로컬 인기’ 배지가 부여되며, 최근 방문이 많았던 장소에는 ‘티맵 랭킹’ 배지가 표시됩니다.

    이처럼 신뢰성 있는 데이터 기반으로 제공되는 정보는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주행 인증 리뷰 기능을 도입하여, 사용자가 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의 도로 혼잡도, 주차 편의성 등도 리뷰로 공유할 수 있게 해 더욱 풍부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중간 경유지 추천 및 대화형 검색 기능 도입

    티맵의 AI는 사용자의 이동 패턴을 분석하여 ‘중간에 들르면 좋을 장소’를 추천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장거리 이동 중에도 적절한 휴식 장소나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인 에이닷 팀과 협력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검색 기능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장소 검색 및 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되며, 더욱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받게 됩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비즈플레이스’ 기능 도입

    티맵은 사용자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들도 이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비즈플레이스’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티맵 앱에 자신의 메뉴나 영업 정보를 등록하고, 예약을 받거나 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티맵모빌리티의 전창근 프로덕트 담당은 “티맵 이용자는 즉시, 또는 이미 이동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어떤 플랫폼보다 소상공인의 영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소상공인들은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고객을 타겟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데이터 사업 성장과 수익성 향상 목표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어디갈까’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계획입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를 데이터 사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2027년까지 연평균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매출 목표는 700억 원 이상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마련되었습니다.

    티맵모빌리티의 이종호 대표는 “1~2년 내에 흑자 전환을 이룰 계획이며, 내년 중 주관사를 선정해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티맵모빌리티는 향후 더 큰 성장을 도모하며, 데이터와 AI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확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티맵모빌리티의 AI 기반 서비스로의 진화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어디갈까’ 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내비게이션 앱에서 벗어나, AI 기반 개인 맞춤형 장소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장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들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합니다.

    앞으로 티맵모빌리티는 AI와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많은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