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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전통주의 새로운 도약과 수상작 발표

by JinsoNews 2024. 9. 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전통주 인기도 급상승

최근 추석을 맞이해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술 문화가 다양해지면서 대기업에서 만드는 일반적인 술이 아닌, 나만의 취향에 맞는 전통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통주가 K-컬처 열풍과 함께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매년 전통주에 대한 평가와 수상을 통해 그 인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

202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발표


2024년 8월 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18개 제품을 발표했다. 이 품평회는 2010년부터 시작되어 우리 전통술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395개 제품이 출품되어 경합을 벌였다.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심사


2024년도 품평회에서는 6개 부문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심사 부문은 ①저도 탁주 ②고도 탁주 ③약·청주 ④과실주 ⑤증류주(증류식 소주, 일반 증류주) ⑥기타 주류(리큐르 포함)였다. 특히, 출품 수가 많은 탁주 부문은 저도 탁주(8도 미만)와 고도 탁주(8도 이상)로 세분화되어 심사의 형평성과 우수 전통주의 발굴이 이루어졌다. 이번 심사는 주류 전문가 44인과 부문별 국민위원 40인이 참여해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대통령상 수상작 ‘이도42’


부문별 대상 제품 중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은 충북 청주의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에서 제조한 ‘이도42’에게 돌아갔다. 이 증류주는 유기농 쌀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품질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탁월한 맛으로 평가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도42’는 전통주의 품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문별 대상 수상작


부문별 대상은 각기 다른 주종에서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저도 탁주 부문에서는 신탄진주조의 ‘독수리막걸리’가, 고도 탁주 부문에서는 삼산주조장의 ‘해남찹쌀생막걸리9도’가 선정되었다. 약·청주 부문에서는 한영석 발효연구소의 ‘한영석 백수환동주’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과실주 부문에서는 갈기산포도농원의 ‘포엠로제’가 선정되었다. 기타 주류 부문에서는 아이비영농조합의 ‘허니문’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각각 전통주의 다양한 맛과 향을 보여주며 높은 품질을 인정받았다.

수상작에 대한 판촉 혜택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18개의 전통주는 다양한 판촉 혜택을 받는다. 이들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시상식을 통해 상금과 함께 바이어 초청 시음회, 보틀숍 및 주점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은 전통주의 시장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 전통주의 미래와 K-컬처


전통주의 품평회는 단순히 한 해의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K-컬처와 함께 전통주가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상황이다. 특히,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전통주의 독특한 맛과 역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전통주의 인기가 국내외적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주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